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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매장 이용후기 (보호자 시점) 나하고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일이 갑자기 찾아왔다. 병원에서 좌충우돌, 병원 일상 이야기 1. 병원 내 부가시설은 비싼 느낌 대학 병원에는 편의점부터, 파리바게뜨 등..이 있어서 정말 신기했다. 아니 우와 장사 잘되겠다 하루 매출 얼마일까 궁금했다. 빵집 내에는 카페처럼 먹을 수 있는 구조였는데 환자, 그리고 보호자들이 대부분이었다. 나도 보호자로 일조했네. 병원에 있는 편의점은 성인 기저귀 등... 병원에서 필요한 물건들이 가득했다. 뭔가 병원 맞춤형?? 평소에 사본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가격이 비쌌다. 그렇다고 바가지라고 할 수는 없다. 내가 원하지 않으면 안 사면 되는 거니까... 2. 의료기 매장이 훨씬 저렴하다. 병원 근처에는 ㅇㅇ 의료기 ㅇㅇ 메디칼 등... 간판을 달고 있는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2023. 1. 19. | 댓글:
인천교통약자 이용후기, 장애인 콜택시 후기 나하고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일이 갑자기 찾아왔다. 병원에서 좌충우돌, 병원 일상 이야기 지자체마다 교통약자들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차량 지원 서비스가 있다. 장애인 콜택시라고도 부르기도 하는데, 법률상 명칭은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이라고 한다. 1. 서류 준비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하 콜택시) 콜택시를 이용하려면 먼저 회원 등록을 해야 하는데 등록 조건이 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가입은 내가 하는데, 내가 해당되는 건 하나도 없고 나는 보호자로 가입하는 것이다. 전화를 걸어서 이야기하니 상담원분께서 email로 서류를 보내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복지 카드, 장애인증명서 등..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확인을 통해서 가입하는 방식이다. ​ 엄마는 하지 절단 수술을 하셨는데 아직 장애등급이 나오지.. 2023. 1. 13. | 댓글:
간병인 구하기 (보호자 시점) 나하고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일이 갑자기 찾아왔다. 병원에서 좌충우돌, 병원 일상 이야기 1. 중환자실에서 나가셔도 됩니다. 지긋지긋했던 중환자실에서 일반실로 옮길 수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우와 드디어 탈출인가!!! 기분이 너무 좋았다. 그러나 새로운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는데... ​ 일반실로 갈 수 있는 조건은 간병인을 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니 엄마가 아직 젊기도 하시고 머나먼 미래의 일라고 해도 간병인은 조금도 상상해본 적이 없는데... ​ 병원에 방법을 물어봤다. 중환자실에서는 업체 5개가 인쇄된 전단지를 주었고, 이곳에 연락해서 구하면 된다고 한다. 아마 중환자실에서 일반실로 옮기는 상황에서 보호자에게 이렇게 전달하는 거 같다. ​ 중환자실의 경우 24시간 동안 의료진의 도움을 받았는데, 일반.. 2023. 1. 11. | 댓글:
대학병원 중환자실 후기 (보호자 시점) 나하고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일이 갑자기 찾아왔다. 병원에서 좌충우돌, 병원 일상 이야기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이 보게 되면 수박 겉핥기 같은 내용이겠지만 보호자 입장에서 느껴본 생애 첫 중환자실 분위기를 기록해본다. 1. 수술 후, 중환자실 이동 엄마는 당일 응급 수술을 하셨다. 수술이 끝나고 중환자실로 간다는 카톡을 받았고, 수술이 잘 되었다는 이야기와 함께 몇 가지 보호자 동의서 작성을 했다. 수술 전 응급실에서부터 동의서 작성을 여러 개 했는데 너무 많아서 사실 뭐가 뭔지도 기억이 안 난다. ​ 수술이 잘되었다고는 하는데... 일반병실이 아니라 중환자실로 갈 수밖에 없는 생각을 하니 혹시 잘못되는 건 아니겠지 불안감까지.. 너무 힘들었던 하루 2. 면회 여부 감염병 예방 관리법률에 의거 병동.. 2023. 1. 10. | 댓글:
대학병원에서 갑자기 퇴원, 다른 병원으로 전원 나하고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일이 갑자기 찾아왔다. 병원에서 좌충우돌, 병원 일상 이야기 1. 갑자기 퇴원 준비 엄마가 대학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하셨고 중환자실, 일반실, 퇴원까지 전체 24일을 계셨다. 말이 좋아 퇴원이지, 사실상 병원에서는 통원상태 가능한 것으로 인정 받음. "통원 通院 : 집에서 병원으로 치료를 받으러 다님" 병원도 환자도 서로 사정이 있을테이니... 내 생각에는 통원할 수 있는 컨디션이 아닌데, 너무 서운하고 아쉬웠다. 그러나 퇴원 이야기가 나왔으니 현실적으로 준비가 필요했다. 가장 큰 걱정은 엄마가 기력이 많이 약해지셨다. 인공호흡기도 하시고 가슴, 목, 손에 호스와 바늘을 많이 꼽다 보니 목이 많이 훼손되어 목소리가 잘 안 나오고 음식을 삼키는 것도 힘든 상태였다. 무엇보다 휠체.. 2023. 1. 9. | 댓글:
방 업그레이드 (코딩용 피벗 모니터 추가) 방 업그레이드를 감행했다. (변경전) 1. 답답한 책상 2. 책상밑을 받치는 서랍장이 가운데 위치하여 좁은방 더 좁아졌어ㅜㅜ (변경후, 12월 8일) 1. 책상 위에 나무를 넓은것으로 주문 제작했다. 지마켓(\34,000) 2. 그리고 책상을 받치는 기존에 서랍장을 삭제 아니 제거하고, 책상다리를 추가로 구매해서 장착했다. 3. 덕분에 책상은 더욱 넓어지고, 방바닥도 넓어지게 되었다. 히히 (변경후, 12월 11일) 집에서 일(!)하기 위한 준비.. 기존 17인치는 무겁고 작아서, 코딩전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DELL U2312HM 모니터를 주문하였는데, 피벗이 되는 우선순위의 모니터중에서 광시야각+IPS패널이 다른 모델과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해서 고민없이 질렀다. 노트북을 올려놓아도 책상에 여유가 생기.. 2012. 12. 11. | 댓글: